방송인 김나영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했다.
1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김나영은 올해 7월 개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대지 181㎡‧건물 212.3㎡)을 99억원에 매입하고 8월 잔금을 지불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해 7월 한 법인이 76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김나영은 이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47억 원 정도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나영이 매입한 건물은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설정돼 있어 연면적 증대에 제한이 있다. 서울시 건축 조례에 따르면 제1종 전용주거지역의 건축물은 2층 이하만 가능하다. 허물고 다시 짓더라도 건물을 지상 2층 이상은 올릴 수 없다는 이야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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