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로비라운지에서는 가을철 여심을 유혹할 프로모션을 한다. 이미 성수동, 청담동, 그리고 몇몇 유명 호텔에서도 ‘애프터눈 티’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귀족 여성들이 오후에 애프터 눈 티 향긋한 홍차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콘, 케이크,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사교모임을 갖던 것에서 유래한다.
그랜드 하얏트 로비라운지에서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세트 메뉴는 가을이면 항상 이태원에서 개최되는 ‘이태원 페스티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프랑스 스타일의 믹스베리 바바, 일본의 마차 사케 무스, 독일의 블랙 포레스트, 이탈리아의 지안두자 마스카포네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뷔페 스테이션에는 태국의 향이 듬뿍 밴 새우 바질 그린 카레 크리스프와 상큼하고 부드럽고 고소함이 어우러진 망고 쌀 푸딩, 튀르키예(터키)의 달콤한 국민 간식 바클라바, 그리스의 적무 후무스 페타치즈 피타 브레드, 포르투갈의 국민 간식인 세라두라(생크림과 쿠키가루가 겹겹이 쌓인)를 맛볼 수 있다.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인터내셔널 메뉴로 ‘이태원 페스티벌’이란 이름에 어울리는 구성이다. 기간은 19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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