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日 초등학교 여교사, 담임 맡았던 반의 급식 카레에 표백제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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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日 초등학교 여교사, 담임 맡았던 반의 급식 카레에 표백제 넣어
  • 이태문
  • 승인 2022.09.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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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학교 급식 카레에 표백제를 넣은 초등학교 여교사가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수도권 사이타마(埼玉)현 후지미(富士見)시의 시립초등학교에 근무 중인 한자와 아야나(半澤彩奈, 24) 교사가 업무방행 혐의로 체포됐다. 

한자와 용의자는 15일 오전 11시 15분부터 12시 20분 사이에 초등학교 복도에 있었던 배식 전의 급식 카레에 약국에서 구입한 염소계 표백제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아이들은 카레의 이상한 냄새 때문에 먹지 않아 건강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한자와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3월까지 맡았던 반의 담임을 올해는 맡지 못해 분해서 그 반의 카레에 표백제를 넣었다"고 털어놓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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