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30일 개막…올 가을 '치유와 쉼' 동의보감촌에서 [KDF H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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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30일 개막…올 가을 '치유와 쉼' 동의보감촌에서 [KDF Heal&] 
  • 박홍규
  • 승인 2022.09.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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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연다고 산청군이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힐(Heal)&휴(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를 주제로 열리며, 남녀노소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치유와 쉼을 주제로 하는 체험 행사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우선 대왕약탕기 불꽃점화와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한 '생명의 나무'와 'Heal&휴 약초터널' 점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무료 한방 진료가 인기인 혜민서는 올해 처음으로 역대 동의보감상 수상자들이 참여해 운영될 예정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내 몸의 보약체험'은 최형일 서울강남성심한의원 원장의 진행과 함께 체질에 맞는 좋은 약초를 직접 전통 약탕기에 넣고 달여 먹는 체험 행사다.

또 산청의 한방항노화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뷰티 체험관은 확대 운영한다. 인기 높은 우수 농특산물·약초 판매장터는 구매자 편의를 고려해 주차장에서 가까운 위치에 배치했다.

올해는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키우고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팔 수 있는 '지리산 에코 마켓'도 함께 열려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공예품과 건강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익점 선생이 목화를 처음으로 재배한 목면시배지 산청을 알리는 무명 베짜기 재현, 전국한방약초 칵테일쇼 경연대회, 전통 농주 터줏대감 찾기, 읍면 대항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지역주민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어울리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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