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사회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섰다.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은 9월 19일 '경로의 날'에 앞두고 전국의 100세 이상 고령자가 9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9월 1일 현재 100세 이상의 고령자는 지난해보다 4016명이 늘어나 9만 526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8만 161명으로 90% 가까이 차지했다.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5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늘고 있다.
1907년에 태어난 다쓰미 후사 할머니는 만 115세로 최고령 기록을 지니고 있다.
현재 오사카(大阪)부의 특별양호 노인홈에 살고 있는 할머니는 장수 비결로 "잘 막고 푹 자는 거"라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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