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분당차병원등 10여곳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26일 네이버와 분당차병원 등 1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번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를 맡으면서 성남시 내 대기업으로부터 광고비 등 명목의 후원금을 받고 사업 인허가 등 편의를 봐줬다는 내용이다. 이들 기업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있던 2014~2016년 성남FC에 거액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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