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美, 내년 2∼5월 '이건희 컬렉션' 전시...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권진규 등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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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美, 내년 2∼5월 '이건희 컬렉션' 전시...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권진규 등 한 자리에 
  • 박홍규
  • 승인 2022.09.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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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 내년 상반기 울산에서 전시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2023년 2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지역 순회전의 하나로 마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진 이승연

울산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 협약에 따라 엄선한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권진규, 유영국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연합뉴스 
울산시립미술관. 연합뉴스 

울산시립미술관은 "이번 이건희 컬렉션 울산 전시는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회화 작품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미술사적 가치가 크고 작품성이 높은 대표 걸작들을 가까이서 즐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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