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국여행지원'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1인당 8만원 보조에 쿠폰까지 40%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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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국여행지원'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1인당 8만원 보조에 쿠폰까지 40% 할인 혜택
  • 이태문
  • 승인 2022.09.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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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가을철 여행 성수기에 맞춰 대대적인 지원책을 실시한다.

사이토 데쓰오(斉藤鉄夫) 국토교통상은 26일 각료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관광 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전국 여행 지원'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2월 하순까지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 여행 지원'은 광역자치단체의 지역민 할인제를 대신해 일본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비스로 당초 7월초에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대유행으로 연기됐었다.

여행객은 1인당 1박 숙박료의 최대 8000엔(약 8만 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으며, 여행지에서 사용하는 쿠폰까지 포함하면 최대 1만 1000엔(약 11만 원)까지 약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이토 국토교통상은 "여행객은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해 '전국 여행 지원'을 활용해 대중교통으로 장거리 여행과 평일 여행 등을 즐겨 달라"며 위축되었던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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