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10월 3일 폴란드행…우크라이나 난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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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10월 3일 폴란드행…우크라이나 난민 만난다
  • 김상록
  • 승인 2022.09.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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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엔난민기구 제공

배우 정우성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만나기 위해 다음달 폴란드로 출국한다.

유엔난민기구는 28일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강제로 집을 떠난 난민들을 만나기 위해 10월 3일, 폴란드로 현장 미션을 떠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 3년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 방문을 할 수 없었지만, 지속해서 증가하는 난민의 수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폴란드 방문으로 다시 시작되는 현장 미션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전 세계 난민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누구나 난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정우성은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 보호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네팔, 남수단, 이라크, 방글라데시, 지부티, 말레이시아 등 총 일곱 차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난민과 국내 실향민을 만났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현재까지 1308만여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집을 잃고 국경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유엔난민기구의 지원 활동을 위해 미화 600만 달러(한화 약 86억 원)를 기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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