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외국인 인재 확보해야" 제도 마련 지시, 연간 유학생 30만명 목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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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외국인 인재 확보해야" 제도 마련 지시, 연간 유학생 30만명 목표 확대
  • 이태문
  • 승인 2022.10.0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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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재에게 영주권 부여 등 외국인 재류자격제도도 재검토

일본 유학의 문이 더욱 넓어지고 취업의 기회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NHK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29일 '교육 미래창조 회의'를 열고 유학생을 포함해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 마련을 지시했다.

기시다 총리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더욱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 세계 최첨단 분야에서 활약하는 고도의 전문 인재와 다양한 가치관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해 일본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제도 마련해 내년 봄 발표할 예정이다.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연간 30만명 목표가 크게 조정되고, 전문 인재 획득을 위해 외국인 재류자격제도도 전면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인 학생들의 해외 유학도 적극 추진해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대학을 졸업한 일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취업 환경의 정비도 서두를 계획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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