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전국 흐리고 비…밤~내일 새벽 수도권 시간당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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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날씨] 전국 흐리고 비…밤~내일 새벽 수도권 시간당 20~30㎜
  • 박주범
  • 승인 2022.10.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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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비 내리는 서울(사진=연합뉴스)

개천절이자 월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 북부 서해안, 서해 5도 30∼80㎜(많은 곳은 100㎜), 강원 영서·충남 남부 서해안·충청 북부 내륙 10∼60㎜, 강원 영동·충청권 남부 내륙·경북 북부·전북 북부·울릉도·독도 5∼30㎜, 경북권 남부 및 경남권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새벽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오후부터 동해 중부 해상에도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어제부터 내린 비는 내일 화요일인 4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오겠다. 이날까지 내리는 비는 발해만 쪽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때문에 우리나라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리는 것이라 강수 중심이 중부지방이 되겠다.

4일 비는 북서쪽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이미 들어와 있는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대를 다시 발달시켜 내린다. 이 비구름대는 남동진할 전망으로 이에 4일 비는 서쪽부터 그쳐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밤과 4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간당 20~30㎜씩 내릴 수 있다"라면서 "일부 지역엔 4일까지 돌풍이 불면서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으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3일 지역별 날씨 전망이다.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9∼23) <90, 8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0∼23) <90, 8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8∼24) <90, 8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8∼23) <80, 80>

▲ 강릉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19∼28) <70, 8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0∼26) <60, 60>

▲ 대전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0∼27) <60, 3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1∼26) <60, 60>

▲ 전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9) <60, 30>

▲ 광주 : [흐림, 흐림] (22∼28) <30, 30>

▲ 대구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19∼27) <60, 30>

▲ 부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2∼26) <60, 3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6) <60, 30>

▲ 창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6) <60, 3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2∼30) <20, 20>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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