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카카오톡 메신저 오류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팀은 이날 오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오늘 오후 14시14분 부터 14시 32분까지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한 현상이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다.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카카오팀은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등의 문제가 있어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14분쯤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전달이 느려졌거나 아예 전송이 되지 않는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또 카카오톡 PC 버전 카카오톡에 로그인을 시도할 경우 '카카오톡 서버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사용자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 하거나, 방화벽 등에 의해 카카오톡 사용이 차단된 환경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능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5월에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같은해 7월에는 사진 전송 오류가 발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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