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 "공정성·형평성 차원에서 BTS 군 복무 바람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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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공정성·형평성 차원에서 BTS 군 복무 바람직해"
  • 김상록
  • 승인 2022.10.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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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 "병무 이행의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BTS의 군 복무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TS에게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의 개정법안에 동의하느냐'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국방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BTS의 병역면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며 개정법안에 관한 이 장관의 견해를 물었다. 이 장관은 "국회에서 병역법이 개정되면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앞서 지난달 15일 공개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면에서 병역특례 확대는 곤란하며 BTS 역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국방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병역 특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BTS 멤버 중 진(본명 김석진·30)은 연말까지 병역이 연기된 상태로, 내년 새해가 되면 입영통보 대상이 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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