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 1500만 시대. 입시에도 반려동물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유망전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 학과는 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 학과는 동물훈련, 애견 미용 등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문학교의 특성상 이론보다 실습수업이 70~80%를 차지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을 역임한 교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사육 실습 커리큘럼으로 지도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 동물원, 김해 부경동물원 등 전국 동물원으로 방학 현장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 반려동물 훈련장과 이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며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한 동물훈련 과정인 만큼, 넓은 교육시설을 마련해 학생들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졸업생은 “실내보다 넓은 야외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자신의 성장이 큰 발판이 되었으며, 실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 군마 동물전문학교, 아이니스그룹 등 다수의 해외 기관과 산학협력을 맺어 연계 학습과 취업을 지원한다.
학교 관계자는 “반려동물 학과는 ‘교실 밖 동물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재학생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산업의 확장으로 기존에는 없던 자격증과 대회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도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학 중 특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은 졸업 전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사진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