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연세대와 산학협력 MOU체결...차세대 전지 소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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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세대와 산학협력 MOU체결...차세대 전지 소재 기술 개발
  • 민병권
  • 승인 2022.10.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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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 유지영 LG화학 CTO
(좌로부터)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 유지영 LG화학 CTO

LG화학이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와 손잡고 전지 소재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화학은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와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화학 유지영 CTO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명재민 공과대학장과 화공생명공학부 이상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으로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세대학교는 전지 소재에 대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착수할 분야는 ▲장수명 실리콘계 음극재 ▲고안정성 황화물계 전해질 ▲친환경 전극용 바인더 등 차세대 배터리에 활용될 기술로, 양사는 향후 연구 과제를 추가 발굴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명재민 학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유지영 CTO는 “전지 소재 연구의 선두주자인 연세대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LG화학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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