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100만명 운집…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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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 100만명 운집…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 김상록
  • 승인 2022.10.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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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8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를 찾았다.

오후 7시 20분부터 1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이탈리아 등 세 개 팀이 참가했다. 

일본팀이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이라는 작품으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극복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나선 이탈리아팀은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신세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저녁 8시부터는 한화의 불꽃쇼가 시작됐다. 한화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별 헤는 밤'을 주제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쳤다.

관람객 안전과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행사장 인근 도로 일부는 통제됐다. 마포대교 남단에서 마포대교 북단까지 전면 차단됐고,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발딩 앞)과 여의대방로(원효대교 남단~원효대교 북단) 일부 구간도 통제가 이뤄졌다.

오후 6시 47분부터 지하철 5호선 양방향 일부 열차는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5·9호선 운행을 평소보다 70회 증편했다.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 시간에 맞춰 집중배차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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