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신 아이폰14 전 세계 37개국 중 가장 저렴해, 평균 40만원 득템
상태바
日 최신 아이폰14 전 세계 37개국 중 가장 저렴해, 평균 40만원 득템
  • 이태문
  • 승인 2022.10.10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의 아이폰14 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시장조사회사 MM종합연구소는 6일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256GB 기준)’의 판매 가격이 14만9800엔으로 전 세계 37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37개국의 애플 온라인 스토어 판매가격을 엔화 환율(9월 12일 기준)로 환산한 결과로 일본을 제외한 36개국 평균 가격은 18만6648엔으로 일본보다 4만엔 가량 비쌌다. 

아이폰 14(128GB 기준)도 일본 11만9800엔에 비해 미국 12만8000엔, 프랑스 14만7000엔, 터키 23만엔 이상 등 전체적으로 일본보다 고가로 판매 중이다.

고성능 모델인 아이폰14프로 맥스 가격도 일본은 23만9800엔으로 가장 낮아 36개국 평균 30만2240엔보다 6만엔 이상 저렴했다.

MM종합연구소는 “애플이 일본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가격을 설정한 데다가 장기 디플레이션(지속적 물가 하락)에 엔화 가치 하락까지 누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