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무역수지가 3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327억 달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18억 달러, 수입은 1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0.2%(29억 8000만 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11.3%(19억 9000만 달러)가 줄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수출은 5367억 달러, 수입은 5694억 달러에 이른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1.2%(542억4000만 달러) 증가, 수입은 23.7%(1090억 7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5.4%), 선박(76.4%) 등에서 증가했고, 반도체(20.6%), 석유제품(21.3%), 무선통신기기(21.0%)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7.6%), 무선통신기기(39.1%) 등이 증가한 반면, 가스(16.1%), 석유제품(14.3%), 기계류(9.5%) 등에서 줄었다.
주요국가별 수출은 유럽연합(11.1%)이 증가했으나 중국(23.4%), 미국(21.4%), 베트남(11.9%), 일본(35.5%) 등 대부분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3.9%), 사우디아라비아(45.0%)에서 증가했고, 미국(17.3%), 유럽연합(9.8%), 일본(16.0%)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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