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직장 1위…3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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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직장 1위…3년 연속
  • 김상록
  • 승인 2022.10.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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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가 12일(한국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직장' 1위에 뽑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7개국에서 15만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추천된 4천여개 기업 중 800개 기업의 순위를 정해서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답했다. 또 자신의 직장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할지, 회사가 고객을 위해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설문 응답자 모집 등 전 조사과정에 기업이 관여할 수 없고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다른 기업보다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고, IBM과 알파벳은 각각 2계단, 6계단 상승해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5위를 유지했다. 델타항공, 코스트코, 아도비, 사우스웨스트항공, 델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들은 삼성전자에 이어 네이버(85위), 메리츠금융지주(86위), SK그룹(93위)이 100위 안에 들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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