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70만7000명 증가한 2838만9000명을 기록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부터 19개월째 지난해 같은달 대비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지난 5월 93만5000명에서 6월에는 84만1000명, 7월 82만6000명, 8월 80만7000명, 9월 70만7000명으로 넉 달 연속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7%P 상승한 68.9%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6%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P 올랐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제조업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2만7000명(+5.3%) 늘어났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1만7000명(+4.3%)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9만4000명)과 농림어업(8만4000명), 공공행정(6만9000명), 전문·과학·기술업(6만5000명)도 취업자 수가 늘었다.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은 2만5000명(-2.1%), 도매및소매업 2만4000명(-0.7%), 금융및보험업은 2만4000명(-3.1%) 감소했다.
9월 실업률은 2.4%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3%P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 등에서 상승했지만 60세이상, 50대 등에서는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0.7%P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7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만2000명(-6.9%)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만7000명(-12.7%) 감소했으나 여자는 31만3000명으로 4000명(1.4%)이 늘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