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관심은 온통 '일본'?...국제선 조회량 5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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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관심은 온통 '일본'?...국제선 조회량 59% 차지
  • 박주범
  • 승인 2022.10.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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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관광이 재개된 지난 1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관광이 재개된 지난 1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부터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일본 국제선 비행에 대한 조회량이 전체 국제선 조회량의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가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달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한 국제선 조회량을 조사한 결과, 일본(59%), 태국(12%), 필리핀(11%), 괌(9%) 순으로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노선은 약 59%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9월 초부터 예고된 일본 정부의 여행 규제 완화 소식에 따라 단기간에 관심이 크게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 순위는 인천~오사카 노선이 1위를 기록했으며, 인천~나리타, 인천~후쿠오카, 인천~방콕, 인천~괌, 인천~클락, 부산~괌, 인천~다낭 노선 순이었다.

진에어는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에 발맞춰 부산~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을 10월 30일부터 각각 주 7회, 주 13회 일정으로,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1일부터 주 7회 운항을 개시한다. 부산~삿포로 노선도 12월 23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도 추가 증편된다. 10월 30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인천~후쿠오카 노선이 10월 30일부터 각각 주 21회, 주 20회로 확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무비자 입국 재개, 엔저에 따른 낮은 비용 부담, 짧은 여행 일정 등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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