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시지 발·수신 복구…파일 전송, PC 버전 접속은 여전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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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시지 발·수신 복구…파일 전송, PC 버전 접속은 여전히 안돼
  • 김상록
  • 승인 2022.10.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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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발생한 메신저 카카오톡의 오류가 일부 복구됐다. 최초 오류가 발생한 시점 이후 하루가 지났음에도 일부 기능은 복구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한 이후 16일 오전까지 각종 오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난 불로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면서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 발신 기능은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채팅방에서 사진, 동영상 등의 파일을 전송하거나 PC 카카오톡 버전에 로그인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이번 장애는 카카오톡 12년 역사상 가장 긴 시간 이어진 장애로 남게 됐다. 지금까지 가장 길게 발생했던 장애는 2021년 3월 23일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앱 실행이 중단되는 오류로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을 포함한 특정 앱의 작동이 약 7시간 동안 멈춘 사례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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