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최근 미국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미국 소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7.4% 급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코스트코 뉴욕 매장 첫 입점을 시작으로 10월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켄터키 등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을 입점한 것이다.
코스트코는 미국에 581개 매장을 운영 중인 세계 3위 규모의 대형 리테일러이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8위 유통업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해 현재 캘리포니아 LA 지역 15개 매장에서 과일리큐르가 판매 중이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총괄 전무는 “경제 규모 세계 1위이자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소주 현지화의 최종 관문 같은 것으로, 세계화에 한발짝 다가간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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