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최고 지도위원 4명 충성심 강한 측근으로 교체 예상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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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최고 지도위원 4명 충성심 강한 측근으로 교체 예상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10.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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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 7인 중 4명을 교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오는 23일 발족할 차기 최고 지도부의 중앙위원이 최대 4명이 교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교체는 충성심이 강한 측근으로 시진핑 중심의 지도 체제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 공산당의 권력 구조는 총서기(1인), 상무위원회(7인), 중앙정치국 위원(25인), 중앙위원(204인)로 구성되며, 상무위원회는 중국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상무위원 7인이 중국을 이끌고 있다.

현재 중국 상무위원은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 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왕후닝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 국무원 부총리(서열순)다.

오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산당 대회가 개최되며, 폐회 후 23일 열리는 중요 회의로 시진핑 집권 3기에 돌입해 이때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최고 지도위원 7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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