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 "개발자들 작업 운영도구 이중화 안돼서 복구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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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 "개발자들 작업 운영도구 이중화 안돼서 복구 지연됐다"
  • 김상록
  • 승인 2022.10.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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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YTN 캡처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YTN 캡처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서비스 장애 복구 지연 원인으로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 및 운영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한 데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주요 데이터와 서비스 운영 프로그램의 이중화 조치는 되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도구들의 이중화는 판교데이터센터 운영이 안정화되는대로 시작하겠다"며 "안정화 이후 2개월 안에 유사사고를 막을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카카오는 46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안산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화재, 지진, 해일, 태풍 같은 자연재해에 안전한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 대표는 장애로 인한 피해 보상 여부에 대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 분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며 "SK C&C와 책임 소재를 논하기 앞서 신속하게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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