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학생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장학금과 채용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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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학생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장학금과 채용우대"
  • 박주범
  • 승인 2022.10.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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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위타원에서 '제2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대상 수상팀(부산대)과 LG화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부산대학교 한지웅, 김정현, 조소연 학생의 카본카본따블본드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팀은 ▲그레이 ▲블루 ▲그린 등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의 경제성을 분석해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경쟁력 있게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제안했다.

대상을 받은 한지웅 학생은 “화학공학부 학부생을 위한 공모전을 준비해준 LG화학에 감사하며, 석유화학 진로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학공학 학부생 대상으로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올림피아드에는 총 364팀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최종 10팀이 수상했다.

생산성 향상 분야 금상에는 DX(Digital Transformation)를 활용한 공정 최적화를 제시한 이화여대 김한나 등 3명, 공정 안전 분야 금상은 설비의 잠재 위험성을 분석한 부산대 노혜영 등 3명에게 돌아갔다. 환경/에너지 분야 금상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고부가제품 생산 공정을 제시한 서울대 전동우 등 2명이 수상했다.

LG화학은 대상 팀에 인당 500만원의 장학금과 정규직 전환형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팀에는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을 제공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 사업본부장은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혁신기술로 미래 사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LG화학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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