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노조연대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연대는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 및 소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노조연대는 이날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노조위원장들도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문에는 이 회장이 승진했으니 노동조합과 소통하길 바라며 '삼성 계열사 노조위원장들과 이 회장이 11월 중으로 만남을 갖길 제안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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