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사체에서 추출한 첨단 소재, 의류 소재로써 부피, 두께 등 가죽과 비슷한 촉감, 재질 느낌과 기능을 가져
프랑스 쿠튀르 패션브랜드 발렌시아가에서 패션 분야에 지속적인 발전가능과 폐의류 소재 발생 저감을 위한 노력이 소정의 결실을 맺었다. 발렌시아가 겨울 22 컬렉션을 공개하며, 버섯 균사체에서 추출한 최첨단 소재인 EPHEA™로 만든 맥시 후디드 랩코트를 선보였다. 이 소재는 패션계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부피, 두께 등에서 가죽과 흡사한 소재감 및 촉감을 느낄 수 있다.
EPHEA™은 발렌시아가만을 위해 독점적으로 개발된 소재로, 최소한의 자원을 사용해 만들어 가죽 및 합성섬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환경적으로 유기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다. 공동 개발 프로세스 내 품질이나 기술적인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생태 발자국을 감소시키도록 설계된 EPHEA™은 순수 균사체로 만들어진 전례없는 생물 농축 물질이다. 하이브리드와 달리 화학적으로 오염된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재배된 최초의 품종이다.
친환경적 아이템이자 무독성 처리로 마감한 EPHEA™ 소재로 만든 발렌시아가 맥시 후디드 랩코트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미국 베벌리 힐스와 뉴욕, 유럽의 런던 밀라노 파리와 그외 도쿄, 토론토의 일부 발렌시아가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발렌시아가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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