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예비군 30만 징집 동원령 완료...8만 2천명 우크라 전쟁에 배치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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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예비군 30만 징집 동원령 완료...8만 2천명 우크라 전쟁에 배치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10.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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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내린  예비군 30만명을 즉각 소집하는 '부분 동원령'이 완료됐다.

NHK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28일 푸틴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이날 쇼이구 장관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장면은 러시아 국영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됐다.

쇼이구 장관은 부분 동원령으로 동원된 인원의 평균 연령은 35세이며, 8만 2000명이 '분쟁 지역'으로 배치됐고 이들 중 4만1000명은 부대에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머지 21만 8000명은 현재 훈련 중이며, 추가 동원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21일 푸틴 대통령의 예비군 30만명 동원령이 내려지자 러시아 남성들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조지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등 국외로 도망쳤으며,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로 전국에서 최소 2000명 이상이 체포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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