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케이 "나 때문에 인파 모여 이태원 사고?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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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케이 "나 때문에 인파 모여 이태원 사고? 사실 아냐"
  • 김상록
  • 승인 2022.10.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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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 인스타그램 캡처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의 BJ 케이(33, 본명 박중규)가 이태원 참사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말도 안 되는 말이고 사실이 아님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케이는 30일 공지사항을 통해 "언론에서 '유명인 술집 방문으로 인해 인파가 몰렸다'라고 보도되었고 그 유명인을 저로 지칭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방송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술집을 방문한게 아니고 인파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술집으로 밀려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종업원이 현재 밖은 위험하니 나가지 않는 게 좋다고 해서 30분 가량 건물 내부에 있다가 경찰의 통제로 거리가 조금 풀렸기에, 건물에서 나와 사고 현장과 반대쪽 골목을 통해 이태원을 벗어났다"고 전했다.

또 "아프리카TV 쪽에서도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동선을 요청했다. 어제 갔던 모든 동선과 시간대를 알려줬다"고 했다.

앞서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1일 오전 7시 기준 총 154명이다. 정부는 오는 11월5일 자정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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