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태원 사고 장례비 최대 1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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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태원 사고 장례비 최대 1500만원 지원
  • 김상록
  • 승인 2022.10.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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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 지원책을 발표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망자 장례비는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며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도 완료했고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합동 분향소는 오늘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11월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라며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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