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아동 협박·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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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아동 협박·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 김상록
  • 승인 2022.11.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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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성년자를 연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복역한 김근식이 아동 협박·강제추행 혐의, 교도관·재소자 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4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지청장 김성훈)은 김근식이 2006년 9월 경기도에 있는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만 13세 미만 아동을 흉기로 죽인다고 위협해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 수사 결과 16년 전 아동 강제추행 미제사건의 가해자가 김근식이라는 사실이 DNA 감정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것이다.

검찰은 또 2019년 12월 교도소 수감 중 교도관을 폭행해 공무집행을 2차례 방해하고 재소자를 4차례에 걸쳐 상습폭행한 혐의로 김근식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번에 새롭게 밝혀낸 아동 강제추행과 관련해 김근식에 대한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로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함께 청구했다"며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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