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8%, '환승이직'에 긍정적...'당연하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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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8%, '환승이직'에 긍정적...'당연하다' 51%
  • 박주범
  • 승인 2022.1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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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직장을 퇴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직 활동을 하고 새 직장이 정해지면 바로 이직을 하는 신조어 ‘환승이직’에 대해 직장인 2명중 1명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이직 경험과 트렌드'에 대해 직장인 12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재직 중 이직 활동을 하고 새 직장이 정해지면 바로 이직을 하는 것(환승이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1.0%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럴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47.1%로 많았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은 1.9%로 적었다.

연령대별로 20대 직장인에서 ‘당연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54.0%로 30대(52.0%)와 40대이상 (48.6%)보다 높았다. 세대별 분석 결과에서도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MZ세대 중에는 51.3%가 ‘당연하다’고 답해 그 외 세대 직장인(50.0%)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IT직 직장인 중 ‘당연하다’는 응답자가 61.9% 가장 높았고 이어 영업직(54.0%) 전문직/기타(52.0.%) 사무직(46.4%) 순이었다.

실제 직장인들의 이직 경험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답변이 나타났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래 1회 이상 이직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90.1%)들에게 이직할 때 주로 언제 퇴사했는지를 질문한 결과 ‘재직하면서 이직활동을 하고 이직할 기업이 정해졌을 때 퇴사했다’는 직장인이 64.8%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20대 직장인 중 67.6%, 30대는 70.9%, 40대 이상은 58.6%로 전 연령대에서 절반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사진=잡코리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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