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52분쯤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승객 30여명이 다친 가운데, 해당 조치로 인해 1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6일 발생한 경부선 영등포역 하1선 코레일 열차 궤도이탈 조치 관계로 1호선 남영~구로역 간 전동열차 구간에 일반열차가 함께 운행되어 1호선 상, 하선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열차 궤도 이탈사고와 관련해 7일 오후 4시 전후로 정상운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복구작업은 열차 운행이 대부분 종료된 이날 새벽 3시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사고열차를 이동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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