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요? 여기가 바다라는 걸?"...GS칼텍스 '빗물받이, 여기서부터 바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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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요? 여기가 바다라는 걸?"...GS칼텍스 '빗물받이, 여기서부터 바다’ 캠페인
  • 박주범
  • 승인 2022.1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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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 및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울시 중구, 마포구 및 송파구 등에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제작해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하고,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45만 5000개비 이상의 담배꽁초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담배 필터는 완전히 분해되는데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여기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과 각종 유해 성분이 바다 속 생물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자연의벗연구소는 12월 28일까지 '여기서부터 바다'라는 표어 아래 미세플라스틱(담배꽁초)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시민서포터즈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시민서포터즈는 거름망이 설치된 빗물받이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그 결과와 활동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를 하게 된다. 신청은 자연의벗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바로주유’ 기능이 탑재된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했다.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문과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사진=GS칼텍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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