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23학번 신입생들은 메타버스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청주대학교와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프'(Meta-Life, CJU)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학교는 학생들이 재학기간 온·오프라인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메타라이프를 내년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메타라이프에서 학생들은 아바타를 통해 수업에 참여하거나 취업·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비 대학생 및 지역민 등 외부인들도 실제와 동일한 환경의 청주대학교 메타버스 공간을 자유롭게 탐방하고 이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하거나,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기능을 도입하는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상무는 “청주대 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대학과 학생들에게 메타버스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영기 청주대학교 교육혁신원장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캠퍼스의 일체화 및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학생 커뮤니티의 활성화 모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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