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배우·성우 참여한 '창덕궁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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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우·성우 참여한 '창덕궁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시행
  • 박주범
  • 승인 2022.11.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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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여성희)와 함께 창덕궁 관람객을 위한 무료, 비대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내판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아름다운 은행 홈페이지로 연동돼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단순 나레이션 방식이 아닌 유명 배우, 전문성우가 참여해 시대적 상황을 재연하고 창덕궁을 거쳐간 왕과 왕비, 그리고 주요 인물들에 대한 역할극으로 재미와 흥미를 높였다. 배우 이종혁씨가 창덕궁 역할을, 배우 김미숙씨가 750살 향나무를 연기했다.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을 이달 말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고궁 등 역사적 공간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 제작을 확대해 특별한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숭례문을 시작으로 2021년 덕수궁, 2022년 광화문광장에 이어 이번 창덕궁까지 서울시내 주요 역사적 공간에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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