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조선의 법궁 경복궁 보존을 위한 3년 후원 발표 [KDF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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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조선의 법궁 경복궁 보존을 위한 3년 후원 발표 [KDF Gucci]
  • 이수빈
  • 승인 2022.11.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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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문화재청 경복궁 보존 활용을 위한 사회 공헌 협약 체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서울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장소인 경복궁의 보존 사업을 후원한다. 구찌 코리아는 향후 3년 간 문화재청과 상호협력을 통해 경복궁의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구찌코리아 사회 공헌 활동 업무 협약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구찌의 글로벌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가 참석, 한국의 문화재 및 유적지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마르코 비자리는 “아름다움은 구찌의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일” 이라며,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약속에 구찌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문화재청과의 협력은 이 훌륭한 유적지의 풍부한 역사적, 예술적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향후 3년간 운용될 구찌의 후원금은 구찌와 문화재청의 협의를 통해, 경복궁 내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1395년 창건된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은 1400년대 간의대를 포함, 왕실의 천문대를 갖추고, 세계적인 수준의 천문학 연구가 이루어진 장소다. 

사진= 이승연
사진= 이승연

구찌는 그간 역사적, 예술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패션쇼를 개최, 각 문화 유적지의 보존과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사진 구찌(Gucci)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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