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방탄소년단, 우리의 시작점이자 동력…하이브는 적당히 일할 수 없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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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방탄소년단, 우리의 시작점이자 동력…하이브는 적당히 일할 수 없는 회사"
  • 김상록
  • 승인 2022.11.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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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 캡처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 캡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0일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시작점이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동력"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은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에서 "아미 없이는 한 걸음도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간 하이브에는 많은 확장과 성장들이 있었다. 다양한 개성과 경쟁력을 가진 레이블들과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이 하이브 공동체가 되어주셨고, 그 만큼 하이브는 전 세계의 더 많은 팬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음악과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진심 앞에서 하이브는 적당히 일할 수 없는 회사"라며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가는 개개인으로 팬들을 존중하면서 '팬들은 이런 걸 좋아한다'는 당연하고 적당한 추측 이상의 노력을 해야하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하이브의 DNA이지만, 변함 없이 따르고 있는 그라운드 룰도 있다. 이 룰은 하이브의 전신이었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때부터 지켜온 것이기도 하다"며 "팬들이 과거에 경험해온 것 이상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선보여진 콘텐츠 퀄리티는 늘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상의 것이야 한다는 룰"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하이브에 던져지는 질문과 숙제들은 참 묵직한 것들이 많다"며 "그 묵직함을 오히려 원동력으로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또 "하이브 공동체를 형성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진화해 나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그럼에도 하이브는 공동체 여러분과 함께 진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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