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 히트젠 DEL 활용 신약개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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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中 히트젠 DEL 활용 신약개발 속도 낸다
  • 박주범
  • 승인 2022.11.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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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중국 히트젠(HitGen)사와 함께 히트젠의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chemical Libraries Technology, 이하 DEL)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고 14일 밝혔다.

히트젠의 DEL 플랫폼은 1조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DNA 서열을 타깃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시켜 판독하는 방식을 통해 수십 억 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함으로써 단기간에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대사질환,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히트젠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히트젠은 중국 청두에 본사와 연구시설을 둔 제약바이오 회사로,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한 유수의 바이오텍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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