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서울시·해비타트, "반지하 거주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상태바
대우건설·서울시·해비타트, "반지하 거주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 박주범
  • 승인 2022.11.14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건설은 14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대우건설 정원주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윤형주 해비타트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4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은 서울시내 반지하에 거주하는 장애인 주택 10호이며, 실태조사 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될 예정이다.

물막이판, 역지변, 화재경보기 등을 이용하여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창호, 단열, 방수 등으로 주택 성능을 개선한다. 도배, 장판, 곰팡이제거, 싱크대 설치 등 내부환경도 개선된다.

대우건설은 2억 원의 후원금과 개보수비용, 봉사인력, 건축자재 등을 지원하고, 한국해비타트는 지원가구 실사, 상황 공유 등의 협력사업 총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계획 수립 및 지원 가구 현장 조사와 주거취약계층 선정 후 공사기간 동안 거주자의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정원주 부회장은 “이번 연계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50호 이상으로 확대하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앞으로 서울시, 대우건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함께하고 더 많은 가정에 희망과 꿈을 전달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