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8개 기업과 'CCUS 사업' 협약..."여수산단 CO2 저감·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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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8개 기업과 'CCUS 사업' 협약..."여수산단 CO2 저감·활용"
  • 박주범
  • 승인 2022.11.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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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지난 14일 8개 기업과 CCUS 사업 업무협약식 체결했다. (왼쪽부터) 남해화학 정안준 부사장,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 GS건설 허윤홍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 한국동서발전 조상기 사업본부장,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와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14일 서울 왕십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참여기업의 CCUS 사업 범위를 정의하고 참여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CCUS 기술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함으로써 대기 방출을 막는 기술로 탄소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CCS(Carbon Capture, Storage)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로 분류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 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산화탄소(CO2)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하며, 해당 CO2는 GS에너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CO2 저장소에서 CCS 사업에 활용된다.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 현대글로비스, GS건설, 삼성물산 상사부문, 남해화학이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에 참여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탄소 중립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탄소 저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GS칼텍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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