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수능 전 컨디션 관리는 우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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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수능 전 컨디션 관리는 우유와 함께"
  • 박주범
  • 승인 2022.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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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지난 9일 오후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자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지난 9일 오후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자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의 막바지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가족들은 체력강화, 영양 보충 등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국내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과다한 야식과 몸보신 음식 피하기 ▲평소 수면 패턴 유지하기 ▲개인위생 관리하기 ▲30분 이내의 짧은 운동하기 ▲카페인 피하기 등을 권하고 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중요한데, 매년 시험을 앞둔 이 시기는 수능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교차가 심해지고 기온이 떨어져 건강하던 사람도 감기나 독감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유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 114가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유당과 비타민 B군이 많아 두뇌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힌다. 유당은 생명 유지를 위한 에너지원이면서 갈락토오스를 공급하는 영양소다. 갈락토오스는 뇌세포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다. 

우유 속 천연 콜린은 뇌세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기 때문에 두뇌발달과 기억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B1, 칼슘, 칼륨 등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며,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신경을 이완시켜주고 정신적 불안감과 피로도 줄여준다.

여러 전문가들은 시험 전 불안감, 스트레스 등으로 불면 증상이 나타날 때 따뜻한 우유 한 잔이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이 풍부한 우유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하여 세균을 사멸하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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