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사회 "코로나19 제8차 대유행 시작됐다" [KDF World]

2022-11-17     이태문

일본의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8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사회는 16일 오후 3시부터 정례회의를 가졌으며 가마야치 사토시(釜萢敏) 상임이사는 "8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견해를 보였다.

가먀야치 이사는 지금까지 대유행이 확진자 수가 가장 줄어든 후 다시 늘기 시작한 점을 들며 "새로운 유행의 시작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월 10일 1만3038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늘어나 15일 10만2829명과 16일 10만7186명으로 이틀 연속 10만 명 이상 쏟아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