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위원장 "예년 출제 기조 유지하고자 노력"

2022-11-17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박윤봉 충남대학교 교수가 17일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출제 기조와 관련해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전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