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AI 거버넌스' 추진

2022-11-17     박주범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AI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AI기술을 갖춘 기업과 법률 및 AI전문지식 기반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AI 거버넌스는 AI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AI 서비스 제공자의 신뢰 확보를 위한 조직·정책·프로세스 등의 관리체계로 △AI 윤리원칙 제정 △AI 내부 정책 수립 △AI 활용 진단 및 평가 △금융위원회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내규 제정 등이 추진된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AI 활용 관련 고객 보호 측면 강화 △AI 활용에 따른 신규 리스크 파악 및 예방 △AI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신뢰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AI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AI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 및 안정성을 제고하고, 은행권 AI 거버넌스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NH농협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