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박현철 신임 대표이사 내정…"새로운 변화 기대"

2022-11-23     김상록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2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내정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롯데정책본부 운영팀장과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롯데물산 재임 시절에는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롯데건설은 박 신임 대표이사에 대해 "뛰어난 리스크 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량으로 롯데건설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기존 하석주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하 대표이사는 20년간 롯데건설에서 재경, 인사, 주택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2017년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임 이래 국내외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출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