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 멤버 크리스, 성폭행 혐의로 중국서 징역 13년

2022-11-25     한국면세뉴스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32·중국명 우이판·吳亦凡)가 성폭행 혐의로 중국에서 징역 13년을 선고 받았다.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25일 크리스에게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을 각각 선고했다. 두 가지 범죄를 합쳐 징역 13년을 선고한 것이다. 또 형기를 채운 뒤 해외로 추방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크리스의 국적은 캐나다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12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8년 7월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도 적용됐다.

크리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으로 떠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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