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년 만에 '산타 마라톤 대회' 열려, 약 3000명 참가 [KDF World]

2022-11-28     이태문

일본에서 이색적인 산타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ABC 뉴스에 따르면, 오사카성 공원에서 27일 '오사카 그레이트 산타 런'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려 산타와 루돌프 사슴 복장을 한 약 3000명이 참가했다.

행사의 참가비 일부는 투병 중인 어린이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과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4킬로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조금이라도 뜻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산타들이 많아 즐거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