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KCGS ESG 평가 '4년 연속' 통합 A등급

2022-11-28     박주범

빙그레가 2022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글로벌 기준 및 ESG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개편된 평가모형에 따라 975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했다. 빙그레는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세부적으로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 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용기 중량을 줄이고 용기 생산 과정 중 남는 플라스틱을 가공 후 재사용해 연간 4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있다. 요플레는 2012년부터 컵 용기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고 아카페라 심플리, 맑은차 시리즈 등에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한 바 있다.

빙그레는 지난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진행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친환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과 친환경 활동에 집중해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빙그레의 ESG 활동에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부여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